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해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건물 계단을 따라 상층부로 진입해 오후 4시 현재 11층까지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건물 14층과 15층에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 철도파업 14일째…내일부터 운행 70%로 감축
철도노조가 파업 3주차에 접어드는 23일부터는 철도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전 수도권 전철과 KTX는 평소의 100%, 일반열차는 60%로 운행 중이며, 화물열차의 경우 45.5%로 전체적으로 83.3%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파업복귀자는 1075명(12.3%)으로, 21일 오전 6시 기준 1030명(11.8%)에 비해 4.. "철도 민영화 반대" 전국 곳곳에서 주말 집회
철도파업 13일째인 21일 오후 도심 곳곳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철도노조 서울본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노조원 및 시민단체 3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철도노조 결의대회에서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은 민영화의 시작이다"고 주장했다. 서울본부 외에 부산, .. 철도파업 13일...노조, 경찰 진입하면 전면대결 간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수배된 철도노조 간부를 체포하려는 경찰과 민주노총 간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민주노총 로비에 대기 중인 노조원 80여명은 건물 입구를 막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이 노조 집행부가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노총에 강제 진입해 김명환 위원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 검찰, 철도파업 주동자 18명 추가 체포영장
검찰이 10일째를 맞은 철도노조 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추가로 청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송찬엽 검사장)는 18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 18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포영장 청구는 현장 파업을 주도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청구자 중에는 해고자도 일부 포함돼 있다"며 ".. 끝 안보이는 철도파업 10일째
철도 파업이 역대 최장기간인 열흘에 접어 들었지만 끝이 안보이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요구안에 응답이 없으면 19일 2차 전국 규모 상경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파업을 시작한 철도노조는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수서KTX) 설립 철회와 함께 철도산업발전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고소·고발과 직위해제 중단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이에비해 코레.. 국제운수노련 대표단 철도파업 지지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철도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김명환)은 14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민영화 저지 결의대회'를 열어 "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 파업은 정당하다"며 "부당한 공안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철도산업기본법은 국가가 소유한 철도는 한국철도 공사가 운영하도록 못 받고 있다"며 "수서발 KTX설립은 원천적 무효"라고 주장했다... 경찰, 철도파업 노조 본부·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은 17일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철도 파업과 관련해 서울 용산역 인근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 사무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철도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때 압수수색 영장도 같이 받아 오늘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조 사무실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 경찰, 용산 철도노조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경찰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17일 오전 8시5분께부터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 있는 철도노조 본부와 철도지방본부에 있는 철도노조 서울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코레일 측이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뤄졌다. .. '철도파업' 노조위원장 등 6명 체포영장 발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등 서울지역 노조 지도부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청구된 영장을 검토한 뒤 "파업목적의 불법성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의 중대성과 긴급성, 소환 불응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대체인력 투입' 열차서 80대 승객 '발 낀채 끌려가다' 사망
철도 노조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돼 운행하던 코레일 열차에서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가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코레일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승객 김모(84·여) 할머니가 전동차에서 내리던 중에 문이 닫히면서 발이 끼였다... 철도파업 7일째, 내주부터 일부 감축 운행…
철도노조 파업 7일째인 15일. 철도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주부터 KTX와 수도권 전철 등이 감축 운행된다. 15일 국토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운행 중이며, 주말에도 철도 이용에는 큰 불편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36.4%,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