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가 6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환자 급증으로 응급 및 중환자 치료 역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은경의 경고… “확진자 2만명·중환자 1900명 갈수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달 중 1만명, 내년 1월에는 최대 2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유행 악화 시 하루 1900명까지 나올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1265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85.4%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1265명에 달한다. 하루 사이 98명 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집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8463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는 1265명이다. 전날(1167명)보다 98명 늘었다... 정부, 코로나 중환자 병상확보 행정명령…병원은 대책회의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등 민간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증환자·치명률 증가에 병상 확보 비상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이나마 감소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