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아직 유행 정점과 규모를 알 수 없다며 거리두기 완화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방역 조치를 많이 완화해 거리두기를 풀더라도 유행 증가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丁총리, 대전 집단감염에 “제2의 신천지 우려… 참으로 곤혹”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대전 IEM 국제학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사태로 비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결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초동단계에서 확실하게 제압해 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종교활동 보장해 줄 필요 있다 판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6일 회의를 통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좌석 수 기준 10%(100석..... 오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결정
하루 확진 환자 수가 200명 아래로 감소하긴 했지만 2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가 여전히 295.1명으로 3단계 기준인 100~200명을 넘고 감소 폭도 예상보다 크지 않은 상태에서 거리두기 2.5단계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전국적으로 강화된 조치에 따라 국민의 일상과 생업 모두 큰 불편이 있을 것임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더 큰 위기뿐"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예배 위한 필수인력 ‘20명 이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0일 ‘비대면 예배 지침’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각 교회는 ‘비대면 예배’, 즉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위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필수인력 20명 이내에서 현장에 모일 수 있다... 정부, 소모임 금지보다 강한 규제도 검토
정부가 정규예배 외 소모임 금지 등 교회에 대한 방역조치를 지난달 24일 해제했지만, 이보다 더 강화된 새로운 규제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일부 교회에서 일어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때문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들 교회에서 일어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2·3차 감염으로 가는 것에 굉장히 우려를.. 교회를 옥죄기만 하면 어떻게 되겠나
지난 7월 8일 중대본에서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정규예배 외 교회 내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반시 벌금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저는 그 전날 저녁에 총회 임원회를 할 때 중대본에서 이런 발표 계획이 있다는 소식을 연합기관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하니까, 연합기관에서 한 번 지켜보자 해서 저도 일단 지켜보았습니다... 사랑의교회 “중대본의 발표, 형평성 잃은 역차별”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0일 ‘사랑의교회는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사명의 숙련공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교회는 “지난 8일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든 종교 활동을 규제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발표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 온 한국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것으로서 당혹스러움을 금할 .. [사설]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교회에 대해 10일 18시부터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를 비롯해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교회 내 소규모 모임, 식사 등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정규예배 외 모임 금지 등은 명백한 기독교 탄압”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64개 단체가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방역실패 책임 한국교회에 뒤집어씌워 마녀사냥한 정세균 총리 사퇴하라’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7월 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비상식적인 교회탄압 행정조치에 경악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가장 모범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를 타깃 삼아 예배 외 모든 교회 내 .. 소강석 목사 “성가대는 하되, 연습은 하지 말라고?”
예장 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교회의 정규예배 외 모임 등을 금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8일에 이어 9일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소 목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규예배 외 교회 내의 모임과 행사 금지 발표를 취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하루 만에 23만 건(오후 3시 30분 기준 약 28만 건)이 넘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