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기독교인 부부가 레즈비언 커플의 결혼식에 사용될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벌금 1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레곤 주 그레샴에서 제과점을 운영해 온 애런과 멜리사 클라인 부부는 기독교적 신념에 기반해 2013년 로렐 보우먼과 그녀의 동성 약혼자가 결혼식에 쓸 케이크 제작을 의뢰했을 당시 .. 모르몬교,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 모두 지지"
미국에서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라는 가치가 상충하며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미국 내 보수주의 종교 분파로 여겨져 왔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모르몬교)가 공식적으로 '성소수자 권리와 종교자유 모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28일(현지시간) 몰몬교 지도자인 달린 오크스 장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해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을 규.. 동성혼 합법화 노스캐롤라이나, 판사 '사임' 잇달아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이래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사임한 판사 수가 현재까지 여섯 명에 이르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30일 보도를 통해 신앙적 양심을 거스르고 동성결혼식을 주례하기를 원치 않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판사들의 사임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동성결혼 합법화와 종교자유, 절대 양립 불가능"
지금과 같이 동성결혼 반대자들이 '호모포비아'로 몰리는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동성결혼 합법화와 종교자유는 공존할 수 없다고 미국의 저명한 법학자가 주장했다. 프린스턴대학교 법학 교수인 로버트 조지(Robert P. George) 박사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종교와민주주의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and Democracy) 컨퍼런스에서 "동성결혼 찬성자들은 반대자들의.. 아시아 비비, 사형 집행될 가능성 거의 없어
파키스탄에서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거짓 혐의를 쓴 기독교인 여성 아시아 비비(Asia Bibi)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국제 인권 운동가들이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종교 다양성 위해 일해 달라"
인도네시아 종교자유 전문기관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한 조코 위도도(53·Joko Widodo·조코위)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에 현지 종교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가드자 마다 대학교(University of Gadjah Mada)의 종교와비교문화연구소측은 인도네시아 종교자유 현황과 종교 다양성 증진을 위한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조코위 대통령에 전달.. 美휴스턴시, 목회자 '동성애 반대 설교' 여부 감시 '논란'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시(市)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설교를 금지하는 시의 요구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휴스턴 시 목회자들이 시의회로부터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하거나, 바른 성정체성 정립을 요구하는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는 강요를 받고 있고, 특히 시 최초로 동성애자 시장이 된 애니스 파커 시장에 대해 비판하지 말라는 것도 요구 중 하나라고 .. "기독교 박해에 대한 침묵, 나치 용인하는 것과 같아"
미국의 한 신학자가 "중동 기독교인들이 당하고 있는 박해에 대한 침묵은 나치 정권의 만행에 대한 침묵과 같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교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복음주의 신학자 중인 한 명인 에릭 머테석스(Eric Metaxas)는 기독교인들의 종교자유를 증진시키기 위해 발족된 '인 디펜스 오브 크리스천스(In Defense of Christians)'의 첫 회의에서 연설하며 "세계 기독교.. 식사 기도한 손님에게 15% 할인 제공했다 '된서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식당이 식사 기도를 하는 손님들에게 15% 할인율을 적용해 주다 안팎의 비난을 받고 중단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랜도 라디오 방송국의 웹사이트에 올려진 이 식당의 할인 영수증이 발단이 됐다. 다른 모든 영수증처럼 총계와 할인 내역이 적혀 있는데, 내역 중 '공개적으로 기도(Praying in pubilc)'라.. 美 공립학교, "졸업연설 종교적 표현 금지는 의무" 주장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생이 졸업식 연설에서 기독교적 언급을 하는 것을 금지 당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지역 교육 당국이 이러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는 대신 자신들은 "특정 교파에 대한 거론을 막을 의무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美 자유주의자들, 종교단체 예외 조항에 의견 양분
미국에서 자유주의적인 국가 정책과 종교자유와의 대립에 따른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유주의자들 가운데서도 정책 시행에 있어 종교자유를 위한 예외를 따로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고 미국의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축복'이란 단어 썼다는 이유로 해고되는 미국
미국에서 한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축복된 하루 보내세요(Have a Blessed Day)'라는 인사말을 건넸다가 종교적으로 배타적인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해고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