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항공기 기장을 출국금지하고 소환 조사했다. 12일 검찰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사태가 벌어질 당시 KE086 항공기를 조종했던 서모 기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서 기장을 상대로 .. 조현아 부사장, 오늘 국토부 출석
일명 '땅콩리턴'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오후 3시에 국토교통부 조사에 출석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에게 실제 고성이나 욕설이 있었는지와 비행기를 되돌린 과정, 그리고 승무원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현아 삼남매 보유주식 1280억원...5년간 18배 불어나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한진그룹 3세 삼남매가 보유한 상장 계열사의 주식가치가 최근 5년간 18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인 조 부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삼남매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전날 기준 1,286억원으로 5년 전인 2008년의 72억원의 17.9배에 .. 조현아, '무늬만 사퇴' 비난에 대한항공 부사장직 사임
'땅콩회항'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논란 끝에 부사장직을 사임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조 부사장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전날 보직에서 사퇴했으나 대한항공 부사장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해 '므늬만 사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 조현아 부사장, 보직 사퇴...부사장직 유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후진' 사건 후 4일, 이 일이 세간에 알려진 지 36시간 만에 사퇴했다. 하지만 부사장 직급과 등기이사, 계열사 대표 등은 유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항공 "승객 불편엔 사과, 조현아 부사장 지적은 당연"
대한항공은 8일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안든다며 이륙 직전 비행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하차시킨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승무원 하기 관련 입장자료'를 내고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땅콩 회항' …美 네티즌 "미국법으로 처벌해야"
대한항공의 이른바 '땅콩회항(Nuts Incident)' 파문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사진) 부사장이 서비스를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뉴스가 AFP통신과 DPA통신 등 영국과 독일, 프랑스 언론에 보도된데 이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8일(현지시간) 소동을 상세히 보도했다. WSJ는 '대한항공 임원, 형편없는 땅콩서비스로 승무원 .. 국토부 "KAL 부사장, 월권여부 검토"
국토교통부는 8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에 대해 관련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초유의 사례라 관련 법 조항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를 잘하게 하려고 경각심을 주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을 .. KAL 조현아 부사장, 승무원 서비스에 호통…"비행기 돌려"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책임자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해 월권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다시 게이트로 돌아가면서 출발이 지연됐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는 이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