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들이 재능 기부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현대중공업 ‘재능 나눔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조손(祖孫)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조손가구 급증…생활고에 '꺾인 꿈'
인천광역시에서 살고 있는 수영(가명·13살)은 세 살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10년째 할아버지(74)·할머니(70)와 살고 있다. 아버지는 연락이 끊긴지 오래됐으며, 어머니는 5년 전 재혼했다. 어머니는 재혼 전까지 생활비를 보탰지만 그 이후연락까지 두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