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건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가 폭로됐다. 이 자료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현직 정상들은 물론 리오넬 메시나 성룡 등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됐는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 이름도 200명 가까이 확인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4일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자료.. "스위스 ' 여전히 조세회피처 1위
스위스가 여전히 전세계 최고의 조세회피처로 꼽혔다. 영국에 있는 조세정의네트워크(TJN)는 올해 금융비밀지수(FSI·Financial Secrecy Index) 순위에서 스위스가 1천466.1점으로 조사 대상 102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TJN이 2년마다 발표하는 FSI는 각국의 법과 금융규제 등이 어느 정도 비밀성을 용인하는지 조사하고, 해당 .. 조세회피처 금융투자 잔액 급증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조세 회피처에 세운 특수목적 법인으로 송금한 금액이 '12년 대비 64%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국내의 비금융 기업들이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투자 목적으로 조세회피처에 송금한 금액의 잔액이 26억6천만 달러(2조 8천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