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8월 초 내놓은 세법개정안에 종교인 과세 방침도 포함됐지만, 관련 법안이 처음 다뤄질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조세소위) 여야 의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종교인 과세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다시 불붙는 '종교인 과세' 논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가 24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종교인 소득세 과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종교인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독교(개신교)계, 천주교계, 불교계 인사들이 모여 정부의 종교인 소득세 과세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