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한국교회 88선언 30주년 기념 국제협의회'에서 정세현 전 장관은 둘째 날 주제 강연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한국 주도로 성사된 미북 대화에서 북핵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희미하게 라도 보이는 시점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세현 "文정부, 남북 관계 관련 김대중 정부 선례 벤치마킹을"
정세현 전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이 북핵문제 해결의 기반과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지만, 미·중·일 등 엄중한 동북아 정세와 특별히 핵·미사일 등으로 말미암은 북한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조만간 대북정책 추진에 필요한 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