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전해들었을때, 나는 충격으로 몇시간쯤으로 느껴질 정도로 멍하게 침대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 전화기는 불이 나게 울려댔습니다. 친구들, 선생님들이 그들의 "친애하는 리더" 김정일이 죽은 사실에 대한 내 생각을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대답하기 전에 내 마음 속에 먼저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두리하나에서 본 탈북자들의 얼굴입니다. 내 룸메이트 였던 소녀들에게.. 백인이 울먹이며 “킨들 e북 사려던 돈, 북 棄兒 줄래”
백인 고등학생인 윌 제식군은 정 양에게 찾아와 울먹이면서 자신이 킨들 이북(eBook)을 사려고 모아놓은 200불을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가정에게 젖염소 한마리를 보내기 위해 기증하겠다고 고백했다. 정 양은 현재 털사 지역뿐만 아니고 미국 전역에 있는 학교, 교회, 단체에 다니면서 북한 인권과 기아 현상에 대해 연설하며 모금할 계획이다... 어느 한인 2세의 다짐 “앞으로 북한인권 위해 살거에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북한자유를위한한인교회연합(KCC) 횃불집회는 어느때보다 2세들의 참여와 봉사가 돋보였다. 미국 전역, 심지어 한국에서 참여한 한인 청소년 인턴 200여 명은 이번 집회의 첫 일정이었던 D.C.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