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4월 1일부로 시행되는 전기료 인상은 현 정부가 결정해서 시행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전기료 4%대 인상 예정…3년來 6차례
다음달부터 인상 적용될 전기료가 평균 4%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전기요금이 오르 오르면 2010년 8월 이후 3년여 만에 여섯 차례 인상된다. 4%의 인상은 지난 6일 한국전력 임시 이사회에서 의결된 전기요금 인상안을 토대로 정부가 결정한 것이며,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인상률을 결정하게 된다... '전기료 폭탄'에 주일예배가 위험하다
서울 신광교회 유정성 목사(기장 총회장)는 지난 달 교회 전기료를 확인하고 눈을 의심해야 했다. 평소 100만 원 이내로 나오던 전기료가 2배 이상 많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기를 과도하게 쓴 적도 없었다. 한국전력에 문의한 결과 올해부터 전기료 부과 방법이 바뀌었단다. 알고 보니 비슷한 처지의 교회들이 많았다. 그러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늘 그 만큼 쓰던 전기인데 조금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