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둘러싼 각종 로비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위원장의 정책보좌역을 오랫동안 지내다 지난해 10월 그만두고 해외로 출국한 정씨는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김학인(49)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으로부터 EBS 이사 선임 청탁과 함께 2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홍준표 대표 '전격 사퇴'…박근혜 '구원등판' 예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재신임' 카드로 위기를 모면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왔던 박근혜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나 선거대책위, 재창당위 등 일종의 당 비상기구의 수장이 돼 수렁에 빠진 당을 이끌며 총선체제를 가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