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부호 5명의 재산 합계가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한국시간) 블룸버그의 3일기준 억만장자 집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룹 회장(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67위) 등 5명이다... 한국 재벌총수 죄지어도 감형·사면...WSJ 보도
한국의 재벌총수 사면 관행에 대한 비판기사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1일 "한국의 재벌총수는 횡령 등으로 기소되거나 형을 선고받아도 집행유예를 받거나 감형, 사면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저널은 또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년의 형기를 다 채울 것 같지 않다면서 한국 언론은 오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 회장과 다른 재벌 총수를 사면.. 국내 재벌·연예인 1300억대 불법외환거래 적발
국내 재벌과 연예인들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투자 과정에서 13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저지른 것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거래 규모가 큰 경우에 대해서는 명단을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재벌가와 연예인 등 44명은 신고 없이 해외에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외국환 자본거래는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 재벌가 3·4세, 28세 입사해 31.5세에 임원 승진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의 재벌가 3·4세는 평균 28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에 승진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땅콩리턴' 사태로 재벌가 자녀들의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사에서 임원이 되기까지 3.5년에 불과하다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3.5년은 대졸 신입사원의 대리 승진 기간보다도 빠른 것.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 재벌그룹, 비상장 계열사 다수 둔것으로 나타나
재벌그룹이 계열사 상장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로서 내부사정을 주주들에게 공개해야하는 규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40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1천418개 중 상장사는 15.4%인 218개에 그쳤다. 나머지 1천200개는 비상장사다... [200자 뉴스] 10대 재벌그룹들 지난해 매출 695조3천억원...수익성은 급락
지난해 10대 재벌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0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10대 그룹 소속 84개 상장사(금융 계열사 제외)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95조3천억원, 영업이익 4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3%, 2.5% 늘어난 것이다... 재벌가 2·3세 자녀들…외국 대학 선호
재벌가의 외국 대학 선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과거 재벌가 2, 3세들이 대부분 국내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서 경영학석사(MBA) 코스만 외국에서 밟았던 관행이 더욱 심해져, 2000년 이후에는 중학생일 때 아예 유학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