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률 정비를 모두 마무리, 전후 70년 만에 다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바뀌었다. 일본 참의원은 집단자위권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11개 안보 관련 법률 제·개정안을 19일 새벽 본회의에서 찬성 148표, 반대 90표로 가결했다. 야마자키 마사아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은 이날 오전 2시18분 법안 가결을 선언했다... 日, 12만 명 안보 법제 반대 대규모 집회
일본 도쿄 국회 근처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정부의 안보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날 시위 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 ‘전쟁하게 하지 마라- 헌법 9조를 부수지 마라! 총궐기 행동실행위원회’는 약 12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인 ‘일제 행동’을 호소했던 주최 측은 전국 200곳 이상에서 시위 또는 집회.. 일본 안보법안 심의 개시, 여야간 격돌 예상
집단적자위권 행사의 법제화 등 자위대 해외활동을 위한 일본 안보관련법안이 26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정치가는 평화를 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법안 성립에 의욕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6월24일까지로 회기를 연장해, 이번 국회에서 법안의 성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