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이집트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화합을 위한 종교인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중동 평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 교계 전문지 크리스천포스트(C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이 라마단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증가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이슬람주의자들의 박해 가운데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이집트에.. 이집트,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보복 잇달아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한 콥트교회 박해 사건이 잇다르고 있다.크리스천포스트(CP)의 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쪽의 엘 아리쉬에서 콥트교회 성직자인 미나 아부드 샤르윈이 복면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무슬림형제단 소속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집트 교회 수장, 군부 지도자들과 회동
이집트의 기독교 수장이 최근 군부와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 이집트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독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간) 이집트 콥트교회 교황인 타와드로스 2세는 이슬람 지도자들과 함께 군부와 야당 지도자들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자들은 무르시 정권 이후 이집트에 관해서 논의했다... 이집트 교회, "모든 국민의 평화 위해 기도해 달라"
최근 반(反)모르시 시위로 인해 유혈사태가 끊기지 않고 있는 이집트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에 이집트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고난 받는 전 세계의 교회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단체 '에이드 투 더 처치 인 니드(Aid to the Church in Need)'는 최근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직접 전해 들은 현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영국 크리스천투.. 이집트, 기독교-이슬람 충돌로 2명 추가 사망
이집트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충돌하며 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두 세력이 충돌해 5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이집트의 기독교는 이집트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콥트교회다. 기원후 450년 경, 예수의 신성과 인성 모두를 인정하는 신인양성론을 부정하고 신성만 인정하는 단성설을 주장하며 분리돼 나온 교파다... 무슬림들 박해로 인해 집회 개최한 이집트 기독 청년들
10월 첫째 주간에 약 1만명의 이집트 젊은이들이 카이로의 북부의 사막에서 찬양과 기도를 겸한 시위를 벌였다... 예수결혼설 다큐멘터리 ‘근거 부족’ 무기한 연기
9월 30일(현지시간) 스미스소니언 채널에서 방영하기로 결정했던 “예수 결혼설 파피루스 관련 다큐멘터리”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집트, 무슬림·기독교 유혈사태..시민혁명 이후 갈등 고조
유혈사태로 말미암은 이집트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통령까지 개입해 양측의 화해를 촉구했지만, 사태는 쉽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아프리카 축구연맹' 후원 계속
삼성전자가 2015년까지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Confederation of African Football) 전자제품 부문 공식후원을 지속한다... 중동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부상과 그에 대한 우려
지난 2011년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된 반(反)정부 시위는 아랍 세계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켰지만 동시에 독재 정권이 물러난 자리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 냈다. 이러한 우려는 시리아의 소수 종교 단체들로 하여금 가혹하지만 그래도 이슬람적이지 않은 현 독재 정권이 제공하여온 일말의 종교적 관용을 더 선호하도록 만들어 왔다. 시리아보다 앞서 반정부.. 이슬람 국가들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기독교 포비아’
전세계 이슬람 국가들에 ‘크라이스토포비아(Christophobia)’, 즉 기독교 혐오증이 부상하면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집트, 아스완주 교회건물 철거 항의 시위 중 사망자 25명
콥틱교인들이 지난 9월 30일, 아스완주에서 있었던 교회 건물 철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무려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카이로에서 벌어진 이 시위에 대한 좀더 자세한 결과는 나와 봐야 알지만, 아스완주 정부의 편파적인 행정과 보안군이 아스완주정부의 부당한 처사에 제대로 개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