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여야 합의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즉각적인 대응을 삼간 채 국민의힘 측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여기에 민주당 내부도 검찰개혁 강경파 의원들과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중재안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이재명, 분당 보선 출마할듯… 맞설 투수 1명 대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 성남분당을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그 후보(이 상임고문)를 저격하기 위한 투수가 1명 대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힘-국당 합당 실무단 구성… 새 정부 출범 전 '한 식구' 목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단을 꾸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마친 지 3일만이다. 27일 확인한 결과 양측은 앞서 예고한 '3+3' 실무협상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준석·안철수, 합당 논의… 李 "양당 '통합 공관위' 운영 합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합당 논의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는 합당 실무책임자인 홍철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배석했다... 이준석, 윤석열 낙승 예상 “많게는 10%까지 차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조사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5~8% 정도 사이에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마음을 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며 대선 낙승을 예상했다... 李·尹, 극적 갈등봉합… 李 "1분1초 낭비 안해" 尹 박수 화답
이준석 사퇴 결의까지로 치달았던 6일 당 의원총회에서 윤 후보가 직접 나서 이 대표에 손을 내밀며 화해 무드가 형성됐다. 선대위에서 모든 직을 내려놨던 이 대표가 17일만에 다시 선거 운동을 뛰게 된 것이다... 이준석 "오늘 연습문제 제안 거부돼…尹후보 당선 무운 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SNS에 "저는 오늘 선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괄본부 만들어 후보 통제… 尹, 섭섭하다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총괄본부를 만들어서 총괄본부가 후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 직접 통제하는 그러한 시스템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선대위 개편을) 내일 모레 사이에 끝을 내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野,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비상… 이준석 복귀·선대위 재정비 시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선대위가 내홍에 휩싸여 있어서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 파장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지만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도 한 몫을 했다. 두 사람의 리더십 문제가 서로 반목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하고.. 윤석열 “이준석, 대표 역할 잘 알 것… 본인 입지와 직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 부인 김건희씨 논란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추가토론 제의, 집권 후 여소야대에 대한 의견도 말했다... 결국 사퇴한 이준석· 조수진… '윤핵관' 뇌관은 그대로
이 대표가 이 같이 사퇴를 걸고 배수진을 친 배경에는 표면상으로는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매머드급 선대위 체제와 여전한 '윤핵관(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대한 불만이 담겨 있다는 관측이다. 갈등을.. 김종인 "이준석 복귀 기대 어렵다…당대표 역할은 충실히 할 것"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이 대표가) 오늘 아침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해서 전화를 해 '즉흥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당 대표고, 더군다나 상임선대위원장이 참고 지나가야지. 깊이 생각을 하라'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