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과학자, 이공계인, 의사, 법조인 등이 주축이 되는 새로운 정치세력 결성을 천명했다. 노 전 회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잘못된 정부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이에 저항하기 위해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이 중심이 된 정치세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형병원 경영난… 지방병원은 도산 위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들은 하루 1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다. 전공의들의 길어진 휴진으로 인해 입원과 수술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인건비 등 고정 지출은 그대로여서 경영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정부 “내년 의대 정원 물리적 변경 가능…의협 증원 유예안 수용 어려워”
정부가 이미 배정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모집요강 확정 전까지는 물리적인 변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전공의 만남, 시간·장소·의제 모두 열어놓고 경청할 것”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과의 만남 관련, 시간과 장소, 의제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전공의들과 만남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대통령께서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 등록률 4.3%에 그쳐... 수련병원 ‘인력난’ 비상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턴 등록 대상자 3068명 중 131명만이 등록을 마쳤다. 나머지 2937명(95.7%)은 등록을 거부해 상반기 수련이 불가능해졌다. 지난달 29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의 인턴 계약 포기자는 2697명에 달했다... 정부, 의료개혁에 대한 의료계의 합리적 방안 요청
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에 대해 의료계로부터 합리적인 제안이 제시될 경우, 이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