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난민들의 보금자리’ 부산 은천교회, 역사 속으로6.25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을 돌보던 부산 서구 아미동 소재 은천교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시 서구청은 12일부터 은천교회 철거에 착수했다. 2014년 교회가 자리한 아미동이 ‘아미4행복주택’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에 필요한 도로 확장 계획에 교회 부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