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습에 이스라엘의 맞대응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는 사태 확산을 우려해 신중한 행보를 주문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안보리서 6년 만 北인권 토의… 한미일 등 별도 성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6년 만에 북한 인권에 대한 공개 토의가 성사됐다. 별도 안보리 차원의 성명은 없었지만, 한미일 중심의 여러 국가가 모여 회의 이후 별도 성명을 냈다.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토의 의제로 채택했다.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다루는 회의가 개최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독재 영원할 수 없어"… 유엔서 울려퍼진 탈북민 목소리
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인권을 의제로 공개토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011년 탈북해 남한에서 대학을 졸업한 탈북민 김일혁씨가 참석해 북한 인권의 참상을 증언했다... 한미일, 안보리 北인권회의 요청… "무기개발로 연결"
한국, 미국, 일본 등이 공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 관련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알바니아, 대한민국, 일본에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위반 사항에 관한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 11년 만 안보리 재진입…북핵 대응 주목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오는 2024~20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하게 됐다. 유엔은 6일(현지시간) 총회를 열어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실시했다. 총회에는 192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해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5개국 선출에 표를 던졌다... "중, 안보리회의 생중계 막아 北인권유린 만행 숨기려해"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주재 미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중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유엔 안보리 회의 생중계를 가로막음으로써 북한의 만행을 숨기려 한다고 중국을 비난했다고 유엔주재 미 대표부가 밝혔다... 정부, 안보리 北 인권회의 참여… "北 인권 개선 국제적 노력 동참"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개최될 북한 인권 관련 비공식 회의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VOA "달라진 한국 정부, 북한 문제에 '침묵' 깨고 공방"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반박권까지 활용하며 북한의 논리를 일축하는 한국의 '변신'은 77차 유엔총회가 공식 개회한 작년 9월부터 두드러졌다"며 "유엔 총회 공식 회의장과 군축 문제를 다루는 제1위원회, 특별정치와 탈식민을 주제로 한 제4위원회 등에서 한국과 북한이 공방을 벌인 사례는 최소 7차례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 9일 '북한 인권' 비공개 논의… 5년째 공개회의 중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을 비공개로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유엔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가 "금요일(9일) 오전에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문제에 대한 회의가 끝난 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화 北인권대사 “北, 서해 공무원 피살 모든 정보 공개하라”
이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비무장 한국 민간인이 북한 군에 살해된 사건을 개탄한다"라고 밝혔다... 안보리 北 추가제재안 부결… 상임이사국 중·러 발목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6일(현지시간) 거수를 통해 자국이 추진한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은 무산됐다... 美 등 11개국 "北 행동에 안보리 침묵" 비판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에 따르면 알바니아와 호주, 브라질,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뉴질랜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 그리고 한국은 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단합해서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