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3일(현지시간)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주요국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하고 산탄데르 등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도 대거 낮췄다...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도 강등…AAA→AA+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6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 AAA(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와 그리스등 재정위기에 빠진 국가들의 구제금융 조달에 차질이 우려된다. 유로존 국가들은 안정기금의 신용 보증을 받아 채권을 발행하는데 기금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그만큼 추가로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