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최고위원 3인이 7일 전격적으로 동반사퇴하면서 정국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 3인의 사퇴는 `홍준표 체제' 붕괴를 의미하는 동시에 당내 최대주주이자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당 전면복귀를 뜻한다. 특히 내년 4ㆍ11 총선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의 여권 지도부 교체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물론 총ㆍ대선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한 지붕 아래 '다른 생각'
1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와 유승민, 원희룡 최고위원이 자리에 앉고 있다. 당 사무총장 인선 등과 관련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나라 원희룡ㆍ유승민 `엇갈린 명암'
한나라당 7·4 전당대회 전날까지 제기됐던 이른바 홍준표·원희룡 2강(强) 구도가 깨진 원인은 뭘까. 전대의 투표함이 열리면서 홍준표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에 선출되고 원희룡 최고위원이 4위로 내려앉은 것과 유승민 최고위원이 2위로 뛰어오른 요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