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생한 태풍 우토르에 잇따른 폭우로 중국 남부에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주택과 차량들이 매몰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최근 중국 내 홍수 등 태풍 피해로 죽거나 실종된 사람은 총 20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후난성에서 9명, 광시(廣西)성에서 고속도로에서 무너진 진흙과 바위가 차량들을 덮어 6명이 발생했다고 지역 홍수통제센터 관리들이 말했다... 필리핀, 태풍 '우토르' 상륙…3명 사망, 43명 실종
제11호 태풍 '우토르'(Utor)가 12일 필리핀 동부해안에 상륙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4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필리핀 방재당국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우토르가 휩쓸고 간 루손섬 중부 바기오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0대 남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