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락이 두절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이탈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통금 등의 생활 제약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관계자 간담회에서 한 가사관리사는 자유시간의 부족과 생활 제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시범 투입
3일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100명이 142가정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가사관리사들은 지난달 6일 입국한 뒤, 4주간의 직무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마친 후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