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비선(비공식 라인)'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과정에서 함성득-임혁백 두 사람이 비공식 라인으로 관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다... 이재명 “영수회담, 비서실장이 협의해 진행... 비선 논란 부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우리 비서실장이 용산(청와대)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임 전 위원장의 메신저 역할 보도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서는 임혁백을 메신저로 인정한 바 없다"며 부인했다... 윤-이 회동 ‘빈손’에 5월 국회 먹구름
민주당은 회담 결렬을 계기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며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중심의 처리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5월 국회가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국힘 “민주당, 영수회담서 정쟁·당리당략뿐” 비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정쟁과 당리당략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25일 비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에는 정쟁뿐이며, 권력 분립 원칙을 부정하고 사법 시스템을 훼손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윤·이 첫 회담, 민생 최우선… 민생회복지원금 협상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에서 가장 큰 쟁점은 민생 문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대표가 역점을 두는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문제를 둘러싼 의견 교환과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앞두고 의제 조율 시동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회담 의제를 놓고 본격적인 조율에 나섰다. 향후 영수회담에서는 국무총리 인선을 비롯해 민생지원금, 의대 정원 증원 등 주요 현안들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朴대통령-추미애 대표, 내일 양자회담…'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15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수회담'을 갖는다. '100만 촛불 민심'으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 靑제안 '국회 3자회담' 수용키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국회 3자회담'이 성사됐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3자 회담 제의를 수용하고, 회담 의제는 국가정보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내용이 다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청와대가 제안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에 응하겠다"며 "국정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 여야 지도부 회동…"추석 전 정국 정상화 노력"
여야는 12일 조찬회동을 갖고 추석 전에 정국 정상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양측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1시간여 동안 조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정국 정상화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야당의 회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다만 회담의 형식이나 의제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 다른 .. 김한길, 양자회담 하고나서 다자회담하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7일 5자회담을 제안한 청와대에 양자회담을 가진뒤 다자회담 방식을 갖자고 다시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민주당이 제안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양자회담'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결론을 내고, 또 대통령이 제안하신 '여야 다자회담'에서 민생을 의논한다면 두 회담 모두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바람직한 자리가 되리.. 김한길, 단독회담 다시 제안…"野대표 존중해달라"
민주당이 7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역제안에 야당을 존중해 달라며 영수회담을 통한 '일대일 담판'을 다시 주장했다.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를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들러리'로 대화의 장에 나설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노웅래 비서실장이 읽은 입장발표를 통해 "제1야당 대표의 단독회담 제안에 대해.. 김한길 민주대표 , 여야 영수회담 제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사전 조율, 의전은 필요없다. 언제 어디서든 박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정국을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