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합창단장 박모(52)씨와 단원 1명이 5일 첫 재판에 출석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예장통합 등 주요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단체로 규정된 곳이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에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기쁜소식선교회 산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박모씨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의 딸.. 교회 여고생 멍투성이 사망… 신도 구속기소 ‘학대살해죄’
인천지역 구원파 교회에서 교인들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최초 검거된 신도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정희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교인 A(55·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