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부실한 여객선 관리·점검 실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검찰이 여객선의 운항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2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진태 검찰총장은 23일 주요 여객항만 소재지를 관할로 둔 인천지검 등 각급 검찰청에 여객선 안전 규정과 관련된 실태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등 각급 검찰청은 일제히 이날 오후부터 각 항만에서 출발하는 다중이용 여객.. 전국 성당, '부활 대축일' 여객선 참사 기도
그리스도교 최대 축제일인 예수 부활 대축일인 20일 전국 각지 성당에서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 내에서는 이날 최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오후 2시 가회동성당에서 봉헌될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여객선 세월호 사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안산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 "분노보다는 기도할 때"
안산꿈의교회 김학중 담임목사는 페이스북에 "기도합시다...분도보다는 긍휼로"라는 제목으로 기도문을 전했다. 그는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긴급하게 편지를 올린다"고 밝히고, "어제 아침에 일어난 해양사고로 큰 인명사고가 일어났는데,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안산에 있는 단원고의 꽃다운 청춘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이 편지를 쓰고 있는 현재 학생 및 교사 340여 명 중 80여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