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충남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여성 A씨(73)는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으며 사흘 뒤인 12일 대전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다. S.. 올해 야생진드기 사망자 10명…치사율 42%
올 들어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모두 270명의 SFTS 의심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은 41.7% 가량이다. 지난해 모두 36명이 감염돼 17명(치사율 47.2%)이 숨진 .. 올해 첫 야생진드기 물려 사망...60대 남성
'야생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60대 남성이 올해 처음으로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모(66)씨가 발열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 10일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을 받은 이모(63)씨의 남편으로 사망 전 SFTS 확진을 받았다. 부인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