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아프간 산사태로 최소한 210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간 바다크샨주 대변인은 전날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마을이 100m의 진흙으로 매몰되면서 사망자가 21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샤 왈리울라 아뎁 바다크샨주 주지사는 "수일 동안 폭우가 내려 호보 바리크 마을에서 언덕이 붕..
  • 대선 앞둔 아프간서 폭력 난무…수도와 주도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전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이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탈레반들의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20일에는 수도 카불의 고급 호텔에서 탈레반들이 총을 난사했으며 동부의 한 주도에서는 자살폭탄차량을 앞세운 탈레반들이 경찰서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카불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세레나 호텔에 4명의 건맨들이 급습해 총을 난사하자 종업원들과 투숙객들이 지하로 대피했다..
  • 미국 "아프간, 안보협상 거부 시 지원 중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압박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NATO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안보 협정에 대한 서명 없이 파병이 불가하다"며 "이로 인해 아프간 원조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