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4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정도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아쉽다면서도 담화에서 반성, 사죄 등의 언급을 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진정어린 반성이 없었다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베담화…"차세대에 사죄 숙명 지워선 안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명시적으로 인정하지 않은채, 전후 세대에 사죄할 숙명을 지워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패전 70년을 하루 앞둔 14일 각의(국무회의)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전쟁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해왔다"고 밝혔다. .. 아베 담화 오후 발표…침략 사죄여부에 주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오후 전후(戰後) 70년 담화를 발표한다. 아베 총리는 오후 5시 임시 각의를 열어 담화를 정부 공식 입장으로 결정한 뒤 오후 6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지와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는 국회에서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역사 수정주의' 논란에 불을 붙여 이번 담화에 담길 역사인식에 이목이 .. 아베담화 '사죄' 포함에 일본인 찬성 42% · 반대 15%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에서 일본의 가해 행위를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3배까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NHK가 7∼9일 일본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633명을 상대로 조사해 약 65%인 1천57명이 응답한 결과를 보면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전후 70년 담화에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 아베, '70년 담화' 각의 결정 없이 발표 검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예정인 '종전 70년 담화'와 관련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및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의 결정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여겨진다.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村山) 총리 담화, 60년 담화인 고이즈미(小泉) 총리 담화 모두 내각의 결정에 따라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