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AP/뉴시스】 남인도양에서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를 수색 중인 중국 해양 순시선이 5일(현지시간) 블랙박스와 동일한 주파수를 탐지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이날 수색 중인 중국 순시선 하이쉰(海巡) 01호가 블랙박스 탐지기로 남인도양에서 블랙박스와 동일한 주파수 37.5㎑를 탐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해상구조센터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 신호가 실종된 여객기에서 관련.. 실종 여객기 수색에 블랙박스 탐지기 실은 濠전함 출동
【퍼스(호주)=AP/뉴시스】항공기 블랙박스 탐지기가 탑재된 호주의 전함 한 척이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 제트기를 수색하기 위해 호주 퍼스 항에서 출항했다. 이는 전날 인도양에서 선박들에 의해 수거된 잔해물이 사라진 여객기와 관련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한 것이다. 아직 실종 항공기의 것으로 최종 확인된 잔여물은 아무것도 없어서, 수색대는 항공기 실종 3주일째 별.. 말레이 여객기, 실종 17일만에 남인도양 추락 결론
지난 8일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MH370) 여객기가 실종 17일 만에 인도양 남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 실종된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 中위성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추정 물체 발견…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중국의 인공위성이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호주 수색기들이 23일(현지시간) 문제의 먼 남인도해 지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 18일 위성사진으로 입수한 길이 22m 가로 13m 크기의 이 물체 사진을 공개한 이후로 지난주 다른 위성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그랬던.. 호주 당국 "말레이 실종 여객기 추정 물체 장소로 정찰기 급파"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호주 당국 관계자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발견된 곳으로 정찰기들을 급파했다"며 "인공위성에 포작된 장소는 퍼스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인도양 공해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호주해상안전청(AMSA) 관계자는 "이번에 위성으로 포착된 물체가 239명이 탔던 말레이시아 여객기 위치.. 인도 "대대적인 수색에도 실종 여객기 못 찾아"
【뉴델리=AP/뉴시스】실종된 말레이시아 MH370 여객기 찾기에 나선 인도 당국은 해군 함정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안다만 제도의 섬들을 사흘째 수색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 군 당국은 "이날 수색 범위를 벵갈만으로 넓게 확대하고, 10여대의 함정과 순찰함, 정찰기, 헬리콥터 등으로 대규모 수색을 했다"면서도 "아직까지 찾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美위성,실종 여객기 공중폭발 단서 발견 못해
미국의 정찰 위성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AFP통신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과 관련 있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와 관련해서는 어떤 단서도 발.. 실종 여객기 탐색에 누리꾼 60만명 나서
【롱몬트(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crowdsourcing ) 캠페인이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글로브사(DigitalGlobe Inc)는 11일(현지시간)지금까지 60먼명의 누리꾼들이 자사가 제공하는 위성사진들을 스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 이용자들은 항공기의 파편이나 구명대, 기름 흔적을 비롯한 증거물.. 美CIA국장 "말레이항공, 테러 가능성 배제 못해"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테러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브레넌 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강연에서 '현 시점에서 일종의 테러일 수도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브레넌 국장은 그러나 테러 가능성 등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 말레이시아군, 실종 여객기 항로 말라카해협으로 변경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말레이시아 군당국은 11일 실종된 여객기가 항로를 변경해, 당국이 밝힌 마지막 지점에서 수백 ㎞ 떨어진 말라카해협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여객기 실종 조사 과정에 또 하나의 의문점을 던져주고 있다. 현지 신문 베리타 하리안은 로드잘리 다우드 말레이시아 공군참모총장의 말을 인용해 군기지 레이더가 말라카해협 북쪽 플라우 페라크 섬.. 실종 여객기 "도난 여권" 소지자는 1명은 10대 이란인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에 도난여권으로 탑승한 승객 중 1명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하려는 이란인으로 밝혀졌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11일 도난당한 유럽 여권을 소지한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이 이란 국적의 19세 청년, 푸리아 누르 모하마드 메흐르다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건 수사는 새.. 실종 말레이 여객기 수색에 '국제사회' 나서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의 기체 수색이 각국의 참여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해군은 부근해역에 첨단 구축함을 잇따라 파견해 정밀 수색에 나서고 유엔 핵실험 감지기구도 지원에 나섰다. 베트남 군당국은 사고발생 나흘째인 11일까지 아무런 잔해도 발견되지 않자 이날부터 남부해역의 사고기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보반 뚜언 베트남 인민군 참모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