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1분기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진 속에도 휴대폰·가전부문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고, LG전자는 휴대폰 부문 적자에도 생활가전·TV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네이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네이버가 해외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 고지에 올랐다. 해외 매출 비중은 33%를 기록했고, 특히 모바일 매출은 전체 매출 비중의 56%를 넘어섰다.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622억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511억5700만원으로 1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169억8600만원으로 14... 삼성전자, 회복세 꺾여…스마트폰·반도체 동반부진
회복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실적이 5분기 만에 꺾이는 모습니다. 스마트폰 부진 속에 '믿을맨' 역할을 했던 반도체가 고전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3조3200억원, 영업이익 6조1400억원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7.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