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보통사람, 생면부지 환우를 위해 신장기증(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 이하 본부)는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얼굴도 모르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수술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 생명을 살리고자 수술대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한준희 씨(38세 울산광역시)다. 이로써 본부를 통해 자신의 신장을 대가없이 나눈 968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