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52·사진)이 표절 파문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소설을 작품 목록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신경숙은 23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자신의 단편소설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 유니세프, 신경숙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친선대사 신경숙 작가와 함께 후원자 초청 '2014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를 2일 개최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는 정기 후원자들의 나눔에 감사하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후원자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전국 5대 도시의 후원자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한 해 동안 전 세계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도와준 후원자..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영국에서도 위력…런던도서전
"엄마를 잃어버리는 걸로 소설은 시작된다. 하지만 독자들은 그 문장을 읽으면서 엄마를 만나는 거다." 소설가 신경숙(51)이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엄마'와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말했다. 2014 런던도서전에 마련된 '문학 살롱'을 통해서다. '엄마를 부탁해'와 신씨의 현지 인기를 반영하듯, 행사장 좌석 수십 개가 동났다. 일부 외국인 독자들은 선 채로 작가의 말에 귀를 기.. 신경숙 "'엄마를..', 내게 엄마같은 작품"
넉 달간에 걸친 '해외 북투어' 행사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소설가 신경숙(48)이 29일 "'엄마를 부탁해'는 나에게 해외 문화와 독자를 만나고 느끼게 한 엄마 같은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