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시간이 없다" 4층 객실서 시신 일부 확인해경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사고 해역 주변에서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이날 오전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혹시 시신이 더 멀리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서 떨어진) 먼 거리에 오늘부터 그물망을 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이어 "18일 오후 5시, 오늘 오전 4시에서 5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