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쇄빙선, 러 탐사선 구조작업 후 유빙에 갇혀【쉐룽호 선상=신화/뉴시스】 남극 얼음에 고립됐던 러시아 과학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의 탑승객 구조를 위해 파견됐던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다시 두꺼운 얼음에 갇혀 고립됐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쉐룽호가 구조작업을 마친 후 목적지를 향해 떠나려고 했지만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유빙 지역이 확대돼 자체 쇄빙 능력으로 깨고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