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커피믹스 한 봉지당에 들어간 당류 비중이 제품의 절반을 차지하고, 카페인 함량은 제품 간 최대 약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커피믹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당류 등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여름 캠프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소비자피해 급증'
여름방학 또는 휴가를 맞아 캠프에 참가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 또한 다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각종 캠프 관련 소비자피해 225건을 분석한 결과, 2010년 156건에 비해 피해가 크게 증가(44.2%↑)했고, 여름방학 시즌인 7~8월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92건, 40.9%) .. 어린이 건강 망치는 '어린이 음료'
뽀로로, 짱구, 로보카 폴리 등 만화캐릭터를 내세워 인기를 끄는 어린이 음료가 치아손상과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마시고 남은 어린이 음료를 4시간 이상 상온에 놔두면 변질돼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음료 17개 제품을 거둬들여 pH(산도), 당 함량, 세균증식 등 조사를 하고서 그 .. 중고차, 매매업소 점검기록부만 믿었다간…
박성남(가명·男·50대)씨는 지난 3월 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소에서 2001년식 싼타페 차량을 500만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차량을 받아 확인을 해보니 엔진오일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엔진의 문제가 있었고, 매연도 심하게 나오는 등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기록된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전혀 달랐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근처 카센터에서 정밀 점검을 받아보니 정상적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 심한 .. 이통사 '소비자불만' LGU+가 가장 많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피해구제 접수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모제 상당수는 '허위표시·과대광고'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하거나 특정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부작용을 줄였다는 모발 염색제(염모제) 상당수가 허위표시, 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초액, 마시거나 피부에 바르면 위험
숯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목초액이 용도와 다르게 건강유지 및 질병치료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온라인쇼핑몰과 숯가마찜질방에서 유통중인 목초액 17개 제품(일반목초액 9개, 스모크향 8개)을 조사한 결과, 일반목초액 2개 제품은 피부치료용으로 표시하여 판매했고, 스모크향 4개 제품은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표시․광고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27일.. 생필품 10개 가운데 6개는 가격 올랐다
지난 달에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생필품 10개 중 6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와 무 양파 등 채소류의 가격 폭등이 두드러졌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월에 102종의 생필품 가운데 62.7%에 해당되는 64종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소비자원 "락스 안전사고 주의보"
락스 용액이 눈에 튀어 각막을 다치거나 음료로 오인해 마시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