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3)
    구한말의 흉흉한 풍문과 의지할 곳 없는 민심은 한국교회 성도에게 절박한 마음으로 통성으로 부르짖는 회개기도운동을 가져왔다. 어떻게 이러한 통성기도를 통한 회개가 가능하였을까? 최초 우리말 번역인 <예수셩교 누가복음 젼셔>는 한국초기교회에서 ‘통회 자복’이라는 기도운동의 불씨를 일으켰다. 특히 누가복음 3장은 당시 한국교회 성도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2)
    한국교회가 부흥한 예는 세계교회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징들이 많다. 그중에서 1907년의 평양사경회는 아주 독특하다. 당시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미국 북 장로교 선교사 방위량(W. N. Blair)이 1907년 1월 12일(토) 저녁 집회에서 “불화와 연합(discord and unity)”이란 제목을 가지고 고린도전서 12장 26-27절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복원함으로써, 필..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가 108주년을 맞이하여, 본 교단의 총회 산하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약학 백서를 준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너무나도 쉬울 것 같은데도 현실적으로는 각 신학교의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안타깝다. 장로대학을 제외한 호신대, 한일장신대, 영남신대, 서울장신대, 부산장신대, 대전신대 등이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공통분모에 해당하는 1959년까지의..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문화세우기 특별세미나
    “신약성경, ‘동성애’를 ‘우상숭배’로 연결지어 규정해”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이상구 목사)와 예장통합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회(위원장 이정일 목사)가 공동으로 제주 동광로 소재 제주영락교회(담임 심상철 목사)에서 최근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의 실체와 폐해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문화세우기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정일 목사(예장통합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이상구 목사의 개회사, 황충구 장로(예..
  • 소기천 교수
    선교와 순교
    선교는 순교를 각오하는 길이다. 신약성서에 사용된 ‘순교’라는 헬라어는 ‘마르투스’ 인데, 원래 이 단어는 법정 용어로서 재판석에서 증언하는 ‘증인’이라는 뜻이다. 사도행전 22장 20절의 헬라어에 증인이라는 마르투로스가 증거라는 뜻으로 사용되면서 증인은 곧 순교로 복음을 증거하는 자이다. 헬라어에서 증인과 증거와 선교는 그 뜻이 일치한다. 신약성서에 선교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선교를 ..
  • 소기천 교수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 이슬람 대비책(5)
    서울시가 이슬람 중앙성원을 짓는데 한남동의 시유지 1,500평을 희사했다. 잠시 대통령직을 감당했던 최규하 대통령은 1980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했을 때 한국에 이슬람 대학을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한 뒤 한국 정부의 이름으로 용인에 있는 국유지 43만 제곱미터(약 13만 평)를 이슬람 대학 용지로 헌납했다. 이슬람은 편향된 종교인데 과거에 정부가 각종 특혜를..
  • 소기천 교수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 이슬람 대비책(4)
    교회 안에 다문화 정책이 빈번한 상황에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이슬람 사회에서 이혼과 재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이는 꾸란이 가르치고 있는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 가정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세운 숭고한 정신 위에 든든하게 세워져야 한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결혼과 이혼에 관한 가르침은 꾸란의 가르침보다 21세기에 더 중시되어야 할 인류의 보편적 선행가치를 간직..
  • 소기천 교수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 이슬람 대비책(3)
    로마 천주교의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역사상에 많은 무슬림이 희생당한 후, 현대에 이르러서 이슬람 근본주의가 지하드의 형태로 911테러와 같은 끔찍한 사태를 발생하였다는 엉뚱한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슬람의 오스만 튀르크 군대에 의해 자행된 인권유린과 무자비한 폭력을 이루 말로 담기 어렵다.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만고의 진리 앞에서도 이슬람은 변하지 않는다...
  • 소기천 교수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 이슬람 대비책(2)
    꾸란(5:5)에 보면 무슬림은 기독교 여성과 결혼을 허락하고 있지만, 이교도 여성과 결혼하는 것보다 이슬람 노예와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가르친다(2:221). 반대로 기독교 남성들과 무슬림 여성들의 결혼은 허용되지 않는다. 성경보다 700년 후의 기록인 꾸란이 여성에 관해 언급한 것을 마태복음과 비교해 보자. 예수께서는 여성을 낮추어 본 적이 없는데, 무함마드는 노골적으로 여성을 낮추어 본다..
  • 소기천 교수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 이슬람 대비책(1)
    대구 주택가와 경북대의 이슬람 모스크는 외부 세력과 자금이 유입된 것을 알지 못하고 종교의 자유를 핑계로 대구시가 건축을 허락한 것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 이것을 비판하는 기독교 세력을 사이비라고 말하는데, 그럼 나도 사이비인가? 원래 종교 시설은 내부에서 자금이 마련되고 건축되는 것이 상식인데, 한국의 이슬람 모스크는 철저하게 시작부터 시민과 상관없다. 그럼 무엇인가?..
  • 소기천 교수
    세습방지법과 동성애 문제에 관하여(3)
    베드로전서 2장 25절은 참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말해주고 있다. 베드로는 성도와 예수의 관계를 양과 목자의 관계로 표현한다. 이것은 당시 참 목자가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길이신 것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 소기천 교수
    세습방지법과 동성애 문제에 관하여(1)
    본 강연은 루터가 로마 천주교와 교황주의에 대항하여 개혁교회의 깃발을 높이 든 것과 관련하여 ‘과연 개혁주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개혁교회는 중세의 교황들이 교회의 전통과 교리를 중시하여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 난 것에 대한 강력한 항거로 시작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