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3시 49분경 두 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로써 경찰 수뇌부는 공백 상태에 접어들었고,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는 체포에 대한 '과도하다'는 의견과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교차했다... 이태원 참사 재판,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선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김광호 전 청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총경)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경정)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경찰 최고 책임자인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 사무실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에 출석하며 "엄중한 시기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오 퇴임 "경찰, 실추된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최선 다해야…"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에 책임을 지고 취임 1년8개월만에 물러났다.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조 경찰청장은 먼저 "수원 사건과 성매매업소 유착비리로 경찰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분노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