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3일 1년만에 법정 시한을 다시 넘기며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1조 원(2.9%) 늘어난 386조3천997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총지출 기준)을 확정했다. 정부가 제출한 386조7,059억 원에서는 3,062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새해 예산안 375.4조원 국회 통과…12년만에 헌법지켜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가 375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9조6천억 원(5.5%) 늘어난 375조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세출 기준)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6천억 원 순삭감된 액수다. 국회는 이로써 지난 200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11월8일 일찌감치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 12년만에 헌법이 정한 예.. 與, 새해 예산안 2일 예결위 단독 상정 예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2014년도 예산안을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상정할 의사를 강하게 내비췄다. 최 원내대표는 1일 내년도 예산안이 최근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럼 강행처리되는 데에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히며 이같이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