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수집'은 억압된 집단무의식"“공연을 통해 관객 스스로 자신들의 지난 삶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이달 1일 시작해 18일까지 공연하는 국립극단의 연극 ‘상주국수집’의 독특한 캐릭터인 치매 할머니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연극인 김문희(사진·42)씨가 강조한 말이다. 서울 용산구 ‘소극장 판’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