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 ⓒ홈페이지 캡처
    중국 파운드리의 저가 공세에 삼성전자 수익성 ‘빨간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성숙 공정 부문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에서는 TSMC에 밀려 있는 가운데, 성숙 공정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이어질 경우 수익성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가 하락에 주주들 강한 불만 표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주주총회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회장, 삼성 전 임원에 ‘삼성다움’ 회복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 임원들에게 "삼성이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며 "사즉생(死卽生·죽으려 하면 살 것이다)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손정의·올트먼과 AI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번 만남이 AI 패권 경쟁에서 삼성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 항소심도 무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에 의해 형사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美반도체 보조금, 트럼프 2기서도 지속될까… TSMC 첫 지급 주목
    미국 반도체 보조금 지원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조금 수령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MC가 첫 보조금을 받은 데다 트럼프 2기 상무장관 지명자도 반도체법 지속 입장을 밝혀 당초 우려와 달리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美, 삼성·TSMC 반도체 중국 수출 추가 규제 추진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의 반도체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규제 확대는 특히 삼성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성숙 공정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지난해 6월25일(현지시간)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네이버 인스타그램
    엔비디아·삼성전자 CES 로봇 대전 속, 네이버 로봇 기술에 주목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삼성전자가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가운데, CES에 참여하지 않은 네이버 역시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의 강력한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이 빅테크 중심의 로봇 생태계 확대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 원… 파운드리 부진이 실적 발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6조5000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부진이 다시 한 번 지목되고 있다. 대형 고객사 수주 실패와 수율(양품 비율) 문제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최종 확정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정하며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약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 원), SK하이닉스는 약 4억5800만 달러(약 6600억 원)의 보조금을 각각 받게 된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미래 기술 인재 대거 발탁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신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며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