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감염병이 지난 2년 사이 5.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감염병 발생 인원 및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감염병 환자는 2013년 49명에서 작년에는 88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6월까지만 270명으로 2년 전에 비해 5.5배나 증가했다... 산후조리원 2주 이용 가격 최저 60만원, 최고 550만원
산후조리원 2주 기준 이용요금이 최저 60만원, 최고 550만원으로 최대 9배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따르면 일반실 2주를 기준으로 할 때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 출산 예정일 달라지면 산후조리원이 대체병실 제공해야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더라도 31일 전에는 추가부담 없이 예약 취소가 가능하게 된다. 또 출산 예정일이 달라져 예약 날짜에 조리원 이용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계약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부담 없이 대체병실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소비자 분쟁이 급증하는 산후조리원과 관련해 이용자와 사업자 간 공정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제정,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산후조리원 요금 공개…'요금 인하 유도'
서울시가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원 요금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부가세가 면세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을 30일부터 한국산후조리업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업체들의 자발적 요금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방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2일부터 산후조리원 이용료에 부가가치세 면세를 시행했으나 요금이 인하되지 않아 산모들의 불만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