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케리 국무장관이 방한 기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미 정부 내부에서 오가는 논의에 대해 편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신이 케리 장관의 방한에 동행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한 게 없다"면서 "사드는.. 靑 "사드 관련 보고서, 검토한 바 없어"
청와대는 2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안보파트에서 민간 전문가들의 관련 보고서를 검토한 바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 등이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지난 1~2월 사드의 북한 핵 및 미사일 방어 효용성 관련 보고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논의하거나 검토.. 美 케리 '사드 배치' 발언에 논란 '재점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논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사드 등에 대해 말하는 이유"라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재점화됐다. 더구나 케리 장관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 美태평양 사령관, "한반도에 사드 배치 논의중"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은 16일 괌에 이어 한반도에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를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그 결정 과정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라클리어와 함께 청문회에 참석한 커리트 스카파로티 주한 미군사령관은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돼도 이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것으로 중국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사드 배치, 논의 안 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0일 서울 국방부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안보현안을 논의했다. 회담 직후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오늘 회담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사드는 현재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디에 배치할지, 배치할 곳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치시기와 관련해서도 생산이 진행되는 상황에.. '사드'는 아니더라도...'방어체계 구축' 공감한 與
새누리당은 1일 국회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등을 두고 의원들의 의견을 묻는 의원총회를 가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의원들 간 입장차를 보였다. 또한 새누리당은 의총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북한인권법 등 4개 현안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방부 "美합참의장 발언 사드 염두 아니다"
국방부 나승용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26일 마틴 뎀프시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최근 아태지역의 미사일 방어 우산 구축이 진전을 보고 있다는 발언이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염두한 발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뎀프시 합참의장은 24일(현지시간)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통합된 미사일방어 우산(integrated air and m.. 사드·AIIB논란 봉합 나선 정부
외교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 문제로 인해 한·미·중 3국간 갈등이 증폭될까 우려하며 갈등 봉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이 우리측의 AIIB 가입을 원하는 만큼 우리측도 중국에 사드 현안 설득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7일 "(한국이)사드나 AIIB문제로.. "미군의 사드 배치 사전 조사, 한국민 주권과 존엄성에 대한 도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기 위한 사전조사에 항의하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서를 발송했다... 한미연합사령관 '사드' 한국 전개는 초기 검토단계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전개를 자신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해 "언론에선 현재 사전조사 연구가 이뤄진다는 식으로 묘사했지만 그 정도라기보다는 한국에 사드를 전개.. 국방부 "미사일 상층방어체계 도입 고려 안해"
국방부는 29일 미국이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THAAD(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 "현재로서는 상층방어체계인 사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한반도 내에 THAAD 포대 전개를 검토하고 있는지는 우리 국방부가 파악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中, 美 미사일방어시스템 한반도 배치에 우려
미국이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인 고고도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방안과 관련해 을 중국이 한반도의 안정과 전략적 균형에 이롭지 못하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THAAD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MD에 대한 중국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한 데 한반도에 MD를 배치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