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한다. 두 장관이 함께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으로 대북 정책 조율과 한·미·일 협력,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美국무부 "한·일 관계 가장 중요… 日 방문서 3국 협력 강화"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일본 방문에서 미국의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평화·안보·번영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소개했다... 美국무 지명자 "대북 정책 재검토…인도적 측면도 주시"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토니 블링컨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대북 정책과 접근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을 비핵화 협상장으로 이끌기 위해 동맹을 재건할 것이란 입장도 재천명했다... 美국무에 블링컨 내정… 톱다운 北美외교에 제동
바이든 인수위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링컨 전 부장관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팀 구성을 발표했다. 블링컨 전 부장관 외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이 기후변화 특사로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