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 3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들어 버디를 2개 더 보태면서 순위를 리더보드 맨 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5번 홀(파5)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등 쾌조의 퍼트 감각에, 또 12번 홀(파4)에서는 약간 짧은 듯했던 버디 퍼트가 바람을 타고 홀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도 따랐다. 한편 그랜드 슬램을 기대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브리티시女오픈, 한국 선수 21명 출전…미국 다음.
8월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이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루며 모두 25개 나라에서 선수들이 모여들었다. 한국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비롯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 등 21명이 출전해 41명인 미국.. 신지애, 4년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신지애(24·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완벽한 재기를 알렸다. 신지애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6천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라운드를 잇따라 치르는 강행군 속에 리드를 끝까지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강한 비바람 속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4라운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