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작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를 앞두고 많은 투표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는 포스터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군병력이 투표소 순찰 강화에 투입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8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같은 선거 포스터 훼손은 김정은이 북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의 아시아 프레스에 북한.. 北, 오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권력변화 주목
북한은 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치른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입법권을 행사하는 '최고주권기관'으로, 5년마다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인 이번 선거에서 북한 권력집단의 변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된다. 북한은 선거마다 대의원 수를 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데 2009년 선거에서 뽑힌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