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선포한 남북 연결 도로와 철길 차단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폭파한 것은 아니며, 폭파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북한, 추석 앞두고 쓰레기풍선 또 살포… 올 들어 19번째
북한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밤, 또 한번 쓰레기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1일 이후 사흘 만이다. 올 들어서는 19번째다... “北, 트럼프 당선 유리하다 판단시 10월 도발 가능성”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동북아시아 선임연구원이 북한의 향후 행보에 대해 주목할 만한 분석을 내놓았다. 클링너 연구원은 14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자국에 유리하다고 판단할 경우, 오는 10월 핵실험이나 기습적인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 북한 오물풍선 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 즉시 재개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9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추가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 즉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日, 北탄도미사일 3발 발사 확인
18일 오전, 북한은 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40분 뒤 같은 위치에서 추가로 1발을 발사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발사된 3발의 미사일은 모두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되어 약 350km를 비행하고 최고고도 약 50km에 도달한 뒤, 일본의 EEZ 외곽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北 선거 개입 도발 경고… 국가 총력 대비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 총선을 겨냥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예고하고 있음을 밝히며,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 그리고 후방 교란 등 다방면에서의 위협에 대비한 국가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권영세 "北, 한미정상회담 계기 고강도 도발 가능성"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직장교육'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견고한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나가야만 북한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남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北은 트럼프 재선 바란다… 심각한 도발 않을 것”
미국의 전직 북 핵 수석협상가들은 북한이 미국과 한국에 대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심각한 군사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北, 스커트 계열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6분동안 약 450km 비행
북한이 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올들어서만 벌써 9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 39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스커드 계열 추정)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50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7시30.. 黃권한대행 "北, 한미연합훈련 빌미로 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해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현재 한·미간 연합으로 진행되고 있는 '키리졸브', '독수리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준비 등 도발의지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北 초강경조치' 위협에 軍 "도발시 단호히 응징"
우리 군은 2일 "북한이 도발을 자행한다면 주저 없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 총참모부가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초강경 대응조치'를 운운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黃권한대행 "北 도발·위협 단호히 응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