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黃권한대행 "北, 김정일 생일 맞아 '전략적 도발' 가능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한·미 양국 지도자들 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의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일의 75주년 생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제임스 매티스 .. 정부, 北 '朴대통령 막말' 비방에 "강력 경고"
우리 정부가 북한이 온갖 저급한 언사를 동원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물리적 위협 발언까지 한 데 대해 강력히 경고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저급한 표현으로 우리 국가 원수를 비방하면서, 핵 미사일 추가 개발을 공언하고 물리적 위협까지 해 온 데 대해 강.. 北 김정은 지휘 ‘남한 상륙훈련’ 첫 공개
서울을 비롯한 '남한 해방작전'을 거론하며 위협했던 북한이 이번에는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상륙 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김정은이 직접 훈련을 지휘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상륙 및 반(反) 상륙방어(상륙 저지) 연습을 지도하며 감시소에서 (리명수) 총참모장으로부터 연습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시고 연습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북한 관영.. 北 김정은 " 핵탄두 폭발시험과 로켓시험발사 빠른 시일내 단행"
북한이 지난주 소형화했다는 핵폭탄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정은이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탄도 로켓 전투부(미사일 탄두 부분)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 북한, 서울 모형도 그려 놓고 파괴 훈련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서울 모형도를 그려놓고 주요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그동안 서울 불바다, 핵타격 발언 등을 앞세워 위협을 계속해 왔는다. 이는 말 그대로 서울 모형도를 그려놓고, 청와대와 정부 청사 등 주요 거점을 형상화해서 파괴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국방부가 15일 오전 당정회의에 참석해 보고한 것으로 타격 수단과 방법 등.. "북한 도발은 '김정은 강인함' 과시용"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잇따른 도발과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은 이들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강인함을 과시하고, 유엔의 제재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저항의 표현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호전적 태도는 미국과 한국의 단호한 대응 때문에 역효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북한이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대북확성기 방송 앞두고 최정방 긴장감 고조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의 전면 재개를 앞두고 최전방에는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확성기 방송시설이 설치된 최전방 11곳의 지역에는 이미 최고경계태세(A급)가 발령되어 있고 대북 경계·감시·타격 무기가 속속 보강되고 있다. 지난해 남·북간 '8·25합의'에 따라 중단됐던 대북확성기 방송은 8일 정오를 기해 일제히 재개된다. 확성기 방송시설은 최.. 韓美 국방장관 “北 도발 대비 맞춤형 억제전략 구축할 것”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한 맞춤형 억제 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7일 각각 서울과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전날 밤 카터 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이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미국, 북한 돌출행동에 B-2 스텔스 폭격기 괌 배치
미국이 지난 일주일간 북한이 벌인 병력 운용에 대비해 새로운 한반도 전쟁계획을 짜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포격사태로 촉발된 긴장 속에 북한이 시도한 병력 증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 지휘관들은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갑작스러운 징후가 감지될 때 한국을 보호할 군사력 운용 계획.. 한미, 美 전략자산 전개시점 탄력적 검토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시점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미는 현재 한반도 위기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 전략자산의 전개 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 전개가 예상되는 전략자산은 괌의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 軍, '워치콘 2' 한단계 격상...당분간 경계유지
군 당국은 22일 남북 고위당국자접촉이 열린 가운데도 최전방부대에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했다. 특히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에서 '2'로 한 단계 더 격상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대북 정보 판단·분석 요원들도 대폭 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