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2개월분를 우선 편성하는 안을 26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 안건에 부쳤으나 끝내 부결됐다. 더민주당은 다음달 2일 의총을 다시 열어 안건을 재논의한다는 계획이지만 재논의 결과 역시 장담할 수 없어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서울시 '보육대란' 사태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유치원비에 교사 임금체불까지'…보육대란 눈앞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을 떠넘기며 누리과정 지원이 중단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보육비 지원은 물론 교사들 임급 체불 문제도 더해졌다. 유치원 교사들의 인건비 지급일은 25일이지만 아직까지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임급체불은 예정되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