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5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법무법인 다산의 김칠준 변호사와 함께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해 후문을 통해 입장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오후 2시부터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재명 배우자 요청으로 수내동 자택에 음식 배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주요 증언을 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조씨는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를 받아 피고인(김씨)에게 음식 배달 등의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